제8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구성
제8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구성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7.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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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선 의원 도시관리·김연선 의원 재정경제 위원 선임

제8대 서울시의회도 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의회는 제2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지난 16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등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자치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건설위원회, 도시관리위원회, 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10개의 상임위원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날에는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장 9명을 선출했다.
의석수 배분에 대한 사전 협의에 따라 7곳은 민주당 시의원이, 2곳은 한나라당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 민주당 김동욱 의원 △재정경제위원회 민주당 김동승 의원 △환경수자원위원회 민주당 이창섭 의원 △문화관광위원회 한나라당 김현기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조규영 의원 △건설위원회 한나라당 강감창 의원 △도시관리위원회 민주당 신원철 의원 △교통위원회 민주당 최웅식 의원 △교육위원회 민주당 김상현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중구 제1선거구 민주당 최강선 의원은 모든 시의원들이 선호하는 도시관리위원회에 위원으로 선임되어 전반기 동안 활동하게 됐다.
최강선 의원은 “전체 시의원들이 모두 선호할 정도로 도시관리위원회가 인기 상임위 중에 하나다. 구 도심지에 위치한 중구의 여건상 도시관리위원회에서 절대적으로 활동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 도시관리위원회를 선택하게 됐고 어렵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중구를 제외하고는 서울시 전체에 뉴타운 정책 등이 해당 안 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무분별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중구는 현재 각종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사업이 11곳이나 진행되는데도 30년 전부터 발전이 멈춰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구 제1선거구만 해도 무려 9곳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낙후된 지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이 있으면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균형적이고 조화로운 중구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 제2선거구 민주당 김연선 의원은 전반기 동안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김연선 의원은 “현재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위기를 맞을 정도로 그동안 예산 등이 방만하게 운영되어 왔다. 서울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09년부터 재정위기 상태를 맞은 만큼 우선적으로 명확한 재정분석을 통해서 재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재정경제위원회를 선택하게 됐다. 재정 파악 이후에 가용예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확인하고 예산 편성과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구와도 긴밀한 연계를 유지하면서 시비가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볼 생각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되면 중구는 의료기반시설 취약지구로써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도심공동화 현상도 막고 서민 의료시설 확충 등의 차원에서 서울시에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매입하는 등 어느 정도 재원의 활용이 가능한지 꼼꼼하게 따져 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상임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2년 6월 3일까지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여야 시의원과 교육의원 간에 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위원 배분을 놓고 등원 거부 등의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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