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이제 노인들도 몸짱 시대에 돌입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중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몸짱 헬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이달 초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용대상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관내 어르신이며 매주 3일 이상, 1일 1시간이상 운동이 가능한 체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각종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경우 주치의 및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지하1층 체력단련실에서 진행되며 각종 헬스기구를 통한 개인 운동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초체력측정과 정기적인 체력관리를 받을 수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이금영 관장은 “적절한 신체활동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몸짱 헬스 프로젝트 신청 및 문의는 약수노인복지관(☎2234-576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운영혁신팀에서는 갈수록 심화되는 세대간의 단절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노인과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인 ‘동호해피투게더’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동호해피투게더는 청소년 효사상 증진과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시간을 통해 노후생활에 대한 만족감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것이다.
서울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인 로그인 회원들이 지난 6월부터 월 1회씩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벗과 안마서비스, 경로당 청소,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