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미혼의 경우면 누구나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결혼 전 무료 건강검진을 8월부터는 미혼 남·여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결혼 전 체크해 봐야 하는 필수 항목인 흉부방사선 촬영, 성병검사, HIV(에이즈) 항체검사, 간염검사, 생화학검사 등의 혈액검사와 치과검진, 상담 등이다. 여성은 풍진검사도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아침에 금식을 한 후 중구보건소 1층 영유아실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 미혼 남·녀는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하고, 직장이 중구인 경우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검진결과는 일주일 후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상담 후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차 병원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에 대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3396-63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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