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맞춤식 강의와 심폐소생술 강습
행복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에서 관내 학생 가족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은 지난 14일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복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13가족 40명이 참가해 맞춤식 자원봉사 이론 강의와 가족을 위한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강습’을 펼쳤다.
행복가족 봉사활동의 첫날이기도 한 지난 14일에는 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 가족봉사원 등록카드 기록, 봉사자의 개념과 상대방을 위한 배려, 자원봉사자의 자세, 봉사활동 기법, 봉사의 종류 등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강의했다.
또한 적십자운동의 기원, 대한적십자사의 역사와 활동,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안내, 응급처치법의 원리,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생활 속 응급처치법 강습을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김학연 응급처치 강사의 진행으로 실시했다.
오는 21일에는 참가비 2만원으로 가족이 함께 제빵을 직접 만들어 장애아동 수용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에서는 지난 6월에 중구 거주 어르신 180명과 종로구 거주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으며 말복인 지난 6일에는 독거어르신 60세대에 선풍기를, 적십자 어버이 결연대상 110명에게는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따스한 적십자의 손길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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