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정회 박복수 회장이 현직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직 구의원들의 모임인 중구의정회(회장 박복수)가 제6대 중구의회 출범에 따라 현직 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구의정회는 지난달 25일 무교동 소재 모 음식점에서 현직의원과 간담회 및 상견례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에는 지난달 23일자로 중구청에 부임한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과의 상견례도 겸했다.
간담회에는 중구의정회 박복수 회장, 이문식 오세채 김사홍 김영한 오세홍 임용혁 전 의장, 원로회원과 제6대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조영훈 김영선 허수덕 황용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의정회 박복수 회장은 “의정회는 중구의회와 중구청, 주민을 하나로 화합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다. 의정회 회원 모두가 선배의원으로서 중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던 만큼 앞으로도 현직의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조언도 아끼지 않으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하고 중구의정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문식 전 의장은 “의정회는 그동안 쌓은 의정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현직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와주고 또 임기를 마감해서는 함께 의정회 회원으로 지역사회를 받쳐주는 역할을 목적으로 처음 설립됐다. 모두 중구를 위해서 일하고자 뭉친 만큼 다같이 합심해서 중구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의정회의 발전이 곧 중구의회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정활동도 열심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의 중심 중구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의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데 행정력을 총집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중구의 원로인 만큼 구정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를 했다.
한편 사단법인 중구의정회는 1998년 6월 1일 설립해 현재까지 12년 동안 세미나, 토론회, 중구의정뉴스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앞으로 우수 공무원 표창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