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가을철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유행할 것을 예상해 신종인플루엔자(A형 H1N1)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주민이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부터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일반 병의원에서도 유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이 모두 예방되는 백신으로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소아, 심장질환 및 폐질환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임산부 등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질환은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이 쉽게 될 수 있으므로 손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 또한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사전에 보건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출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3396-63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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