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진양상가와 행복예식장 구간 횡단보도 설치 현장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이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황용헌 구의원도 함께 했다.

중구 필동 일대 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횡단보도 설치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중구 퇴계로 진양상가와 행복예식장간 횡단보도 설치사항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 결과, 가결됐다고 지난달 9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나경원 국회의원실로 정식 공문을 보내왔다.
이번 진양상가와 행복예식장 구간 횡단보도 설치는 나경원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이뤄진 쾌거 중 하나다.
나 의원은 시민의 보행편의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구간에 횡단보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앞서 중부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에 퇴계로 진양상가와 행복예식장간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하여 주민 공청회를 열고 이 일대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별도로 갖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에 나경원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해 횡단보도가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신호체계와 교통정체 등을 문제로 횡단보도 설치가 보류되어 왔으나 이번에 횡단보도 설치에 가결됨에 따라 보다 활기찬 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