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지원도 중구가 ‘으뜸’
학교 지원도 중구가 ‘으뜸’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10.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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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비 올해 54억7천만원 투자
 

미래의 꿈나무 양성을 위한 학교 지원사업에도 중구가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내 자치구별 교육경비 예산 현황을 알아본 결과 강남구가 57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가 54억7천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강남구의 경우 74개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구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33개교가 있어 학교 수와 학생 수를 감안한다면 강남구보다 중구가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자치구가 교육경비로 3억원에서 20억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어 중구가 학교 지원 사업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구는 밝은 미래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하고 지난 2001년부터 학교재정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1년 4억2천만원, 2002년 24억원, 2003년 27억4천만원, 2004년 29억4천만원의 학교 지원예산을 확보해 관내 전체 초·중학교 걸상을 높낮이 조절 책걸상으로 교체하고 컴퓨터 구입, 실물 화상기, 실사 출력기 등 최신 학습기자재를 확충했다.

또한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GHP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등 내집 같이 편안하고 깨끗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구정목표를 일류 수준의 교육환경으로 정하고 학교재정지원사업비를 예년의 배가 되는 54억7천만원을 확보해 교육 으뜸 중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학생과 구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복합화 시설에도 박차를 가해 청구초교와 봉래초교에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장충중·고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 역할지로서의 위상을 재정립시켜 나가고 있다.

도심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녹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녹지 조성 및 학교 공원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덕수중학교와 광희초교를 비롯한 6개교는 이미 완료한 상태며 올해 봉래초 장충초 충무초 금호여중 장원중학교 등 5개교의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경중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는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며 충무초등학교에도 인조잔디 설치를 검토 중이다.

매년 중구 전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중구 꿈나무 체육한마당을 후원하고 있으며 체육 꿈나무들의 사기 진작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11개교 12개 종목의 학교 운동부에 종목별 600만원씩의 체육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관내 초·중학교를 관장하는 중부교육청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이 리더십교실·중부 영어체험 캠프·Leading 중부 대망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중구는 학생 실력 향상과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행정기관간의 긴밀한 체제를 유지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구는 교육청이 관장하는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학교로 구분되어 있는 유치원에도 올해부터 시설 개선 및 교재 교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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