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의원 선거구 4개로 확정
區의원 선거구 4개로 확정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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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2명씩 선출 … 市의원은 현행 유지
 

최근 개정된 선거법으로 기초의원 선거구가 중선거구제로 전환되면서 과연 어떻게 선거구가 나눠질 것인가에 대한 주민 관심이 매우 높다.

서울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자치구·자치구 의회·정당으로부터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선거구획정기준에 따라 자치구별 구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결정했다. 

중구의 경우 시의원은 종전대로 2명을 선출하게 된다. 구의원은 비례대표를 제외한 8명을 선출해야 하며 가~라 4개 선거구에서 각 2명씩 선출하게 된다. 

우선 시의원 선거구는 변동 없이 제1선거구는 중림동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제1·5·6동 황학동, 제2선거구는 신당제2·3·4동 회현동 필동 장충동이 그대로 유지된다.

구의원 선거구 확정 내용을 보면 ▲중구 가 선거구 =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제1동 중림동 ▲중구 나 선거구 = 신당제5동, 신당제6동, 황학동 ▲중구 다 선거구 = 회현동 필동 장충동 신당제2동 ▲중구 라 선거구 = 신당제3동 신당제4동으로 나눠졌으며 각 선거구별로 2명의 의원을 뽑게 된다.

내년 선거에서는 1인 6표제가 시행돼 시의원 비례대표 외에 구의원 비례대표를 위한 투표도 실시된다. 이에 구의원 중 비례대표 1명이 활동하게 됨으로 총 9명의 의원이 제5대 중구의회에 입성하게 된다.

서울시획정위원회에서 마련한 선거구 획정안은 서울시에서 개정조례안을 최종 확정한 후 이달 안으로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에서는 11월중에 선거구 확정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구의원 선거가 기존의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제로 바뀌고 정당공천제가 본격 도입됨에 따라 내년 선거에서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거법상 복수 추천이 가능하지만 소속 정당이 같은 2명의 후보를 공천할 경우 표가 분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 정당별로 1명의 후보자만 공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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