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가속기연구소·월성원자력발전소 현장학습
국제원자력안전학교 견학을 마치고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25참전용사들이 이색적인 견학을 다녀왔다.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지회장 전용택)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에 소재한 국제원자력안전학교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 전용택 지회장과 회원 41명이 동참했다.
대전에 위치한 국제원자력안전학교는 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지난 2008년 1월 개교한 학교다. 우리나라의 선진안전규제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세계원자력안전 인력규제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 회원들은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원자력과 관련한 강의실 교육을 받은 이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원자력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원내의 주요시설 및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 학습으로 포항공대 가속기연구소와 월성원자력발전소 등 시설을 견학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 전용택 지회장은 “원자력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이 세계 6위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원자력이 막연하게 위험하다는 인식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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