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원 등이 환경체험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 환경지킴이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와 미래의 환경지킴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이색적인 환경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는 행사가 열렸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은 관내 7개 초등학교 재학생 180여명과 함께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에버랜드 환경아카데미 프로그램 견학을 다녀왔다.
이들은 삼성에버랜드 환경아카데미에 도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오폐수 처리장과 음식물 재활용시설 등에서 환경체험 활동을 펼쳤다.
가정 먼저 에버랜드의 식당과 화장실, 동물사 등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오폐수를 최첨단 시설을 이용해 처리하고 이를 방류하거나 재활용하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는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종 쓰레기와 비닐, 머리카락 등이 가득한 오폐수가 최첨단 처리과정을 거치는 동안 물고기도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먹고 남긴 음식물을 재활용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시설과 에버랜드 내 각종 동물과 식물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보기도 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은 “미래의 환경지킴이들인 꿈나무들에게 이론교육이 아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중구에서는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배운 환경지식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환경교육의 극대화를 위해 환경보존을 주제로한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표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