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 중구지회 ‘남은 음식 제로운동’ 앞장
음식업 중구지회 ‘남은 음식 제로운동’ 앞장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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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일대서 음식점 영업주·고객 대상 가두 캠페인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회장과 안무현 중구청 환경위생과장 등이 캠페인에 앞서 힘차게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상진)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음식 제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남은 음식 제로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19일 음식업소가 밀집해 있는 중구 무교동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에는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지회장을 필두로 김경수 부회장과 직원, 중구청 환경위생과 안무현 과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은 음식 사용 NO’ ‘믿는 밥상·웃는 세상’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부착하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남은 음식 제로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먹을 만큼의 적정량 음식 주문하고 제공하기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리플릿을 점심시간 음식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식품접객업소는 물론 시민들도 녹색 음식문화 개선에 관심을 갖고 그린푸드 운동과 남은 음식 제로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원 절약과 환경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회장은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은 딱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영업주는 고객의 취향과 식사량에 맞춰서 남지 않게 제공하는 등 모두의 인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남은 음식 제로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음식업 중구지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은 음식 제로운동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으로 ‘Stop 푸짐한 상차림, Start 간소한 상차림, 남은 음식 제로, Go 그린 코리아’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음식업 중구지회는 올 4월 정기총회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원천 감량화 하여 경영수지 개선 및 국민의 건강식단 제공을 통해 그린 코리아 실현 ▲푸짐한 상차림을 지양하고 간소한 상차림을 생활하는 남은 음식 제로운동으로 새로운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남은 음식 제로 운동’ 결의문을 채택하여 현재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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