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는 2005 겨울철 청소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청소 종합대책에 따라 폐기물관리팀장 등 3명으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적체 쓰레기를 즉시 수거한다.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하고 이면도로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철저히 하는 한편 모든 가로청소차량을 가동하여 매일 1회 이상 가로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개시 전 또는 종료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규정된 근무 복장과 안전벨트 등 안전장구 착용 실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청소차량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차량의 오수통 및 부속 장치를 일상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정비한다. 동파에 대비해 차량 부품을 사전 보완 조치하고 부동액·유압류 등을 동절기용으로 교체한다.

공중화장실 내 보일러, 온풍기 등 난방기기를 가동전 일제 점검하고 노출 배관 및 난방기기를 보온 조치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교육과 담당자들의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종합대책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하게 된다.

유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