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치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요즘,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겨울추위를 녹이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신당3동에 소재한 5개 교회로 구성된 신당3동 교동협의회(회장 정춘모)가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성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당3동 교동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신당3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주민 100명을 초청해 쌀 1,000kg과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고 격려의 말과 함께 따뜻한 손을 잡아줬다.

이 자리에는 신당3동 교동협의회 정춘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정호 신당3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종로 신당3동장 등이 수혜주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신당3동 교동협의회 정춘모 회장은 “가까운 이웃은 내 가족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한파가 계속된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꼭 필요한 생필품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특히 이날은 성품 전달식을 마치고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관내 모범청소년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신당3동 교동협의회는 지난 2008년 새롭게 구성된 이후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사업과 따뜻한 겨울보내기 지원 사업, 1성도 1가정 결연사업인 ‘105인 행복도우미 결연사업’ 등을 통해 중구 지역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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