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회장 오병국·이하 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가 올바른 인재양성을 위해 모범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매년 연말 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가 남대문경찰서(서장 이상철)와 함께 개최하는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구랍 28일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은 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오병국 회장을 비롯해 7개 분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철 남대문경찰서장도 자리해 모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올해 수혜학생 총 32명이 학부모들과 함께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오병국 회장은 “미래 중구와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일 년 동안 각 분회장을 주축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았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 회장은 “수혜 학생 모두가 훌륭하게 성장해 또 다시 후세대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이 후원자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무엇보다 순수하고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적인 부와 사회적인 높은 지위는 순간의 행복이지만 사회적으로 보람된 일을 실천하는 것은 오랜 행복으로 남는다’는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집필한 책의 내용을 예를 들어 격려의 말을 시작한 남대문경찰서 이상철 서장은 “후원자들의 보람에 행복을 플러스 할 수 있는 방법은 수혜 청소년들이 나누고 베푸는 보람을 배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여된 장학금의 수혜 청소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로 남대문경찰서장 5명, 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장 5명, 남대문분회(회장 안영태) 5명, 을지분회(회장 정삼봉) 3명, 회현분회(회장 변준현) 4명, 남묘분회(회장 길기영) 4명, 중림분회(회장 송기현) 4명, 명동분회(회장 이광석) 2명 등 총 3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