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명동축제가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8일까지 명동 전역에서 젊음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명동상가번영회(회장 김장환) 주최, 기아자동차 외환카드 협찬으로 (주)아트카오스가 기획·연출한 이번 제35회 명동축제는 16일 개막행사와 함께 우리은행 앞 특성무대 및 명동로 일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6일 고적대 퍼레이드와 테이프컷팅, 전통민속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17일 인디 락 밴드팀과 유명 락 밴드팀이 참여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락 페스티벌’ ▲23일 인기가수 주얼리 VOD와 함께하는 거리 콘서트 ▲24일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들이 참가하는 ‘대학 치어쇼 경연대회’ ▲30일 청소년들을 위한 ‘젊음의 힙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한 ▲5월 1일 ‘즉석 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레트레이션 한마당 ▲7일 유명 마술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 마술쇼’와 마술 강습회 ▲8일 전문MC 맹선재의 사회로 열리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광복 60주년 기념 태극기와 독도기 나눠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프로그램 사이에 ‘독도는 우리 땅’ 노래 다함께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명동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은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