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 인대손상
정형외과 - 인대손상
  • 편집부
  • 승인 2011.0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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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정형외과 박준성 과장

기록적인 한파가 연일 이어지면서 미끄러운 도로나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레포츠활동을 즐기기 위해 스키·스노보드 등을 타다 부주의 등으로 인해 넘어져 발목이나 무릎을 다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렇게 넘어지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외부 충격으로 인해 인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모든 인대 손상은 ‘염좌’라 하며 근육 손상과는 구분된다.

 

염좌는 손상 정도에 따라 1~3도로 구분할 수 있다.

 

‘1도 염좌’는 극히 소수의 인대 섬유의 단절, 또는 섬유 주위의 단절이 생기거나 섬유 주위 조직의 미미하고 경미한 손상으로 인해 생긴 출혈이 인대 섬유 사이로 스며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2도 염좌’는 대부분의 인대 섬유가 단절되었으나 완전한 단절은 일어나지 않고 부분적으로 연결이 있는 상태로서 섬유 부분, 인대의 골부착 또는 부착부의 골편이 부분 파열된 상태를 일컫는다.

 

한편, ‘3도 염좌’는 인대 섬유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하며, 섬유 부분, 골 부착부 또는 부착부의 골편이 완전 단절 또는 박리되어 연결이 전혀 없어진 상태이다.

 

2도 염좌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계속 운동을 하면 3도 염좌로 변할 수 있다.

 

또 3도 염좌를 적절하게 치료 하지 않으면 인대 파열 부위가 반흔조직으로 변하여 만성적 인대 염좌 또는 아탈구 현상이 초래된다.

 

인대가 손상되었을 경우 손상 부위를 함부로 만지지 말고 국소 안정을 도모한다.

 

1도 염좌는 대부분 압박 붕대, 얼음찜질 등으로 치료하는데, 이때 체중 부하도 가능하다.

 

2~3도 염좌는 3주간 석고 고정을 하거나, 3도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반도정형외과(☎225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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