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제2호 신당도서관 3월 개관
구립 제2호 신당도서관 3월 개관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2.0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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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제2호 구립도서관인 신당도서관 조감도.

 

책과 친밀도 높인 유아·어린이자료실 운영

중국·몽골·일본·베트남 다문화도서 구비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서 도서관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건립을 계획 중인 중구가 제2호 구립도서관으로 신당도서관을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역사회 모든 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진흥을 선도하는 한편 독서교육, 자녀교육,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을 하나로 아우르는 지역문화의 요람으로 구립 신당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현재 구립 신당도서관 T/F팀이 개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구립 신당도서관은 중구 신당6동 52-164번지에 위치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대지면적 618㎡, 연면적 1,557㎡다.

 

층별 현황을 보면 △지하 1층 주차장, 휴게실, 세미나실 △지상 1층 유아·어린이자료실, 모자휴게실 △지상 2층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지상 3층 130석 규모의 열람실 △지상 4층 사무실, 문화강좌실이 마련된다.

 

구립 신당도서관의 특색으로 유아·어린이자료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도서를 꼽을 수 있다.

 

지상 1층 공간에 마련된 유아·어린이자료실은 딱딱한 도서관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보다 자유롭게 책을 접하면서 책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몄다.

 

책상과 의자를 놓지 않고 나무 둥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실내 분위기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누워서, 또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로 마련된 모자 휴게실은 엄마와 자녀가, 또는 엄마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점차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 도서다. 러시아·중국·몽골·일본·베트남권의 장서 550여권을 구비할 계획이다.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인근 주민센터 등과 중복되지 않고 이색적이면서 수요자 맞춤형의 실속 있는 강좌를 구상 중에 있다.

 

옥상은 인근 주민과 도서관 이용객들을 위한 아늑한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구립 신당도서관은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한편 구립 신당도서관 개관에 맞춰 통합도서관리시스템도 운영된다.

 

통합대상 도서관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도서 및 회원정보를 공유해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대상 도서관은 중구구립도서관, 신당구립도서관,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 손기정정보도서관과 필동·신당1동~신당6동·황학동 마을문고 등 모두 12개다.

 

하나의 회원카드로 12개 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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