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주권시대’ 본격 개막
‘아파트 주민 주권시대’ 본격 개막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2.1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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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활성화 주민설명회 23일 2시 구청에서 개최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공동주택의 투명성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선언하고 공동주택관리규약을 13년 만에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면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 데 이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목적 및 내용,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방 등 지정공모사업과 과외 품앗이,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자유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비 지원 사항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를 통한 단지 내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공동주택 커뮤니티 지수를 평가하여 우수 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커뮤니티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대회를 통한 사례 전파 및 공유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또한 공동주택 자문단 운영 개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과정 공개장비 설치 지원, 공동주택 홈페이지 구축, 표준회계관리프로그램 보급, 장기수선충당금 기준 마련 보급 등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도 포함한다.

공동주택의 투명성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주민참여 검수제, 일정금액이상 전문가 자문단 자문, 잡수입의 집행 및 회계처리 공개, 표준입찰내역서에 의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등의 이행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단지에 대한 재정지원 축소 등의 계획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관심 있는 일반 주민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는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기존의 부녀회, 노인회, 통반장회 등 자생단체 회장 등 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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