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우선주차 배정방식 확 바꾼다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방식 확 바꾼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2.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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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평가항목 고득점자 순으로 변경

집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하지만 이곳을 이용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구에서 거주자우선주차 배정기준을 획기적으로 변경한다.

중구는 4월부터 그동안 선착순·추첨식이었던 거주자우선주차제 배정 방식을 평가 항목 고득점자 순으로 변경한다. 배정주기도 3개월 분기별에서 6개월 반기별로 개선한다.

거주자우선주차제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중구는 △관내 거주기간(관내 전입일 기준) △경차·소형차 등 차종별 △장기 대기시간 △법적 감면 대상자(국가유공자·장애인·고엽제 환자) △승용차 요일제 참가 △10년 이상 장기 사용 차량 △저공해 자동차 △65세 이상 고령자 △다둥이카드 소지자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배정기준을 마련해 평가할 계획이다.

집과 사업장앞 주차장은 해당 거주자 및 사업자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개인주택에 그린파킹 공사가 가능한 거주자는 최후 순위로 배정할 계획이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자는 선정에서 배제하고 여러 주민이 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연속해 배정받은 경우 감점한다. 단 대기자가 없는 곳은 선착순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중구는 새로운 배정기준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대기자 순번과 점수표 등을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에는 지정제 489구획, 구간제 436구획 등 모두 925구획의 거주자 주차 구획을 운영 중이며 관리 등은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배정달(4월과 10월)의 전달인 3월과 9월까지 중구시설관리공단(☎2280-8360~2)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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