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 제3기 과정 내달 개강 준비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시를 남들 앞에서 낭송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강좌가 있다.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은 2011년 제3기 시낭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제3기 시낭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시낭송반과 시낭송 지도자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로 제3기째를 맞는 시 낭송반은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4달 동안 총 8회 과정으로 열린다.
장충렬 성병숙 씨 등 유명 문인과 외부 인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시 낭송반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시낭송 지도자반은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4달 과정으로 총 6회 동안 진행된다.
지도자반은 황금찬 이근배 시인 등 기라성 같은 시인들을 초청한 명품 강의를 준비해 놓고 있다.
시 낭송반과 시낭송 지도자반은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격주로 수업이 열린다.
수강료는 시 낭송반이 4달 과정에 총 8회 8만원, 지도자반이 4달 과정에 총 6회 12만원이다.
강의는 중구구민회관 1층에 위치한 한국여성문예원 사무실에서 연다.
한국여성문예원 김도경 원장은 “시는 배울수록 그 재미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학 장르 중에 하나다. 특히 낭송은 시 본연의 맛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1기와 2기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제3기 개강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시 낭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삶의 여유와 문학의 생활화를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여성문예원(☎2268-921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