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3일> 중구신문 창간 18주년 기념사
<2011년 2월 23일> 중구신문 창간 18주년 기념사
  • 편집부
  • 승인 2011.02.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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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품격 높이기 위해 언론 사명 주력”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사명감으로 1993년 2월 25일 첫 발행한 중구신문이 제호 605호를 맞아 창간 18주년이 되었습니다.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중구신문이 중구민의 정통 정론지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문을 18년 동안 발행하면서 항상 잃지 않고자 노력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양자와 공공의 이익 앞에서는 겸손과 당당함으로 대하고, 불의와 타협 없는 대의를 지키는 신문이기를 고집하면서 창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열심히 중구신문을 가꾸어 왔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때론 감당하기 버거워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중구민들의 당당한 언론인 중구신문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하고 매서운 겨울바람 앞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청송처럼 참아내야 한다고 다짐하며 일어서기도 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18년을 보내면서 격주간에서 주간으로, 8면에서 12면(혹은 16면)으로 증면했고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인터넷 서울중구방송을 개국하는 등 시대에 앞서가는 지역신문의 기치를 다져왔습니다.

 

주민과 함께 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 타 지역신문보다 한 발 앞서 중구신문 명예기자단을 구성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내고자 분주하게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중구신문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중구라는 건강한 토양 위에 중구사람들의 기대와 희망, 격려와 성원,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그런 자양분을 토대로 중구신문은 중구의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창간 18주년을 맞이하는 가슴 벅참 보다는 올 한해에도 지역의 성공신화를 주민과 함께 써 나가는 중구신문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토끼처럼 큰 귀로 작은 목소리도 잘 듣고 부지런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민들의 대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면을 대폭 할애하여 건의사항이나 개선사항을 가감 없이 신문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보도와 다양한 해법 제시를 통해서 중구의 발전을 선도하는 강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이 되면 항상 ‘기다려지는 신문’, 언제든지 중구의 소식이 궁금하면 ‘보고 싶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18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으로 지역 곳곳에 희망의 불씨를 퍼트리는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는데 언론의 사명을 다 바칠 것입니다.

 

차별화되고 품격 높은 콘텐츠로 중구의 격을 한 단계 높이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모범적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정론을 세우기 위해 일어선 창간 당시의 초심을 생각하며 진정한 중구발전의 동반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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