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장서 2만권·어린이용 서가 설치 … 3월 중 오픈
중구청 본관 지하 1층으로 확장 이전한 구정자료실.
중구는 구청사 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구정자료실을 구청 본관 옥상에서 지하 1층으로 이전하고 재개관했다.
새로 이전한 구정자료실은 전에 있던 본관 옥상의 82㎡에 비해 면적이 두 배 이상 늘어난 198㎡에 달한다.
보유 장서도 1만3천권에서 2만권으로 늘었으며, 앉아서 독서할 수 있는 의자도 종전 4개에서 40개로 대폭 확충했다.
또한 무겁고 낡은 목재 대신 내구성 강한 금속재질 선반으로 된 서가를 배치하여 자료실을 밝은 이미지로 새롭게 꾸몄다.
아울러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서가도 설치해 아이와 함께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중구는 구정자료실의 내실을 위해 현재 기능직 공무원 1명뿐인 운영 인원을 늘려 공익근무요원을 새로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전문사서 채용도 고려중이다.
구정자료실은 현재 보유하거나 곧 구입할 도서에 바코드 입력후 3월중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구정자료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처음 이용시 구정자료실에서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1인당 3권 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7일이다. 1회에 한해 대출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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