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9일> 4·27 구청장선거 후보군들에게 바란다
<2011년 3월 9일> 4·27 구청장선거 후보군들에게 바란다
  • 편집부
  • 승인 2011.03.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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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해야 한다

주민의 삶과 질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지난해 6월 2일 지방선거를 치룬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중구는 구청장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이번 4·27 중구청장 보궐선거는 중구에서는 지난 2004년에 이어 구청장 보궐선거만 두 번째 치르는 것이다.

 

지난번 보궐선거는 당시에 구청장이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바람에 치르게 됐으며 이번 보궐선거는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궐위되어 치르게 된 것이다.

 

앞으로 49일 남은 4·27 보궐선거는 3월 3일 현재 국회의원 3곳(경기 성남 분당을·전남 순천시·경남 김해시을), 광역단체장 1곳(강원도지사), 기초단체장 5곳(서울 중구, 울산 중구·동구, 강원 양양군, 전남 화순군),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17곳이다.

 

서울시는 중구에서만 유일하게 단독으로 구청장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이 되어 정치권과 서울시, 타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중구청장 보궐선거 역시 정당에 공천을 받고 출마를 하거나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되어 있어 후보를 내는 정당에서는 좋은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후보 찾기에 고심 중이며 구청장 후보군들은 후보등록을 했거나 등록을 준비 중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벌써부터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해 중구는 아직 봄인데도 불구하고 여름과 같은 뜨거운 봄을 맞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후보들은 구민을 위한, 구민을 섬기는 후보가 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들을 하지만 이번은 보궐선거인 만큼 좀 다른 각도에서도 더 관심을 갖고 후보군들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후보들의 모든 면면들을 살피고 중구발전을 위해 행복하고 미래가 보이는 정책들을 내놓는지 일차적으로 검토하여서 당선이 된 다음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같이 진정으로 중구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할 것이다.

 

4·27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후보들에게 정식 후보가 되기 전에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하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에 처방이 선행되어야 구민들의 재산권에 도움도 되며 또 한 가지는 중구의 재정에도 이익이 되는 정책들을 내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 중구에 특성은 후보들이 너무나 잘 알겠지만 중구는 도심 속에 위치해 있어 중구 전체의 문제로 저녁만 되면 도심공동화가 되어 텅 빈 중구가 되어 중구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두 번째로는 남산 최고고도지구 제한에 관련하여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신당2동 등 5개동 주민들의 재산권에 항상 문제가 되는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세 번째로는 중구에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차량 주차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청소차량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서부역 근처에서 주차 내지는 정차를 하고 있어 특정동 주민들에게 민원이 되고 있어 청소차량의 주·정차 대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청소차량이 서부역 근처에서 외각으로 이전시 처리비용이 주민들에게 추가가 된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남산공원내 체육시설 이전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 등을 제시하여주기 바란다.

 

네 번째로는 중구 재정을 확충해 나갈 방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최근에 중구는 약 200억원이 넘는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은 각 정당에 바라는 것으로. 정당에서는 진정 구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책임지고 중구에 희망찬 미래를 제시할 후보들을 내세워서 중구민에 행복을 책임지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중구의 21세기를 맞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구청장직에 남은 임기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구발전에 청사진을 꼭 제시하여 중구민과 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데 동참하여서 함께 발전해주기를 바란다.

 

본지는 이번 4·27 보궐선거를 맞아 정책으로 승부하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각 후보들의 정책과 자격 등 유권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서 사실에 입각하여 신속·정확하게 보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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