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 김재호 명동성모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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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1.03.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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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결막염
눈이 특정한 물질에 노출 또는 접촉되었을 때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특별히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과민성반응이라고 한다.

 

과민성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는 주로 꽃가루, 동물의 털, 화장품, 화학물질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아서 실제로 확실한 원인을 알아내기란 대단히 어렵다.

 

과민성 결막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이외에도 충혈, 눈부심과 눈물이 나기도 한다. 눈을 만지면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같이 동반되기도 하고 심하게 눈을 비비면 흰자가 부풀어서 눈이 감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근본적으로 과민성 결막염을 치료하려면 과민성반응의 원인을 찾아 없애주는 방법과 과민성 체질을 바꾸어주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원인을 없애주는 것은 과민성이 있는 물질을 피해주는 것인데, 주로 화장품이 원인이면 원인이 되는 화장품을 쓰지 않고, 꽃가루가 원인이면 이사를 하거나, 동물의 털이 원인이면 개나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지 말아야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민성 체질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다. 우선 의심되는 물질을 찾아서 탈감작(과민성체질을 정상으로 바꾸어 줌)시키는 방법인데 실제로 실시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손쉬운 치료로 약물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보조적인 치료로 찬물로 찜질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그러나 함부로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사용하면 녹내장이라는 무서운 눈병이 생기는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여야 한다.

 

눈을 비비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므로 금하는 것이 좋고, 소금물로 씻는 것도 별 도움이 안 된다. 아토피 비염, 피부염, 천식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매년 봄과 여름에 재발이 되는 소위 춘계 카타르형 과민성 결막염은 사춘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 자연히 소실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만 치료를 받으면 된다.

 

명동성모안과(☎319-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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