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요람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개관
지식의 요람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개관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3.3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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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시스템 도입 … 다문화가정·외국인 도서실 이색
구립신당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 등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신당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신당구립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활짝 열었다.

 

중구의 두 번째 구립도서관으로 신당6동 52-164번지에 자리 잡은 신당구립도서관이 지난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과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조영훈 황용헌 의원, 중부소방서 김성수 서장, 중부교육청 윤석원 교육장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직능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타 지역의 도서관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던 신당동 일대 주민들에게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도서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며 앞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명실상부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중구의 두 번째 구립도서관이 중구민들의 지식창고이자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도 “신당도서관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중구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립신당도서관은 대지면적 618㎡, 연면적 1,557.4㎡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휴게실, 세미나실이, 지상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모유수유실이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이, 지상 3층에는 열람실이, 지상 4층은 문화강좌실 및 사무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대상 도서 코너를 별도로 설치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한글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3층은 옆 건물인 신당6동 공영주차장 옥상 녹화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장의 회원카드로 관내 12개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마을문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전자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원하는 도서정보를 언제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통합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도서관 및 마을문고의 자료 검색, 예약, 연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중구는 신당도서관을 비롯해 신당2동에 위치한 중구구립도서관과 함께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RFID시스템은 사물에 부착된 전자태그로부터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정보를 송수신하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검색은 물론 도서반납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2천여 종 6천여 권의 전자책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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