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 … 작년 906명 구직자 취업 성공
중구 취업정보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전문상담사와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 취업정보센터에 일자리를 찾는 구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취업지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 내에 자리 잡은 중구 취업정보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 3명이 상주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가이드 역할도 담당한다.
취업정보센터 안에 구직자들이 구인업체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취업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구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ork.junggu.seoul.kr)에서도 중구 관내 일자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구 취업정보센터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청년층 못지않게 많이 찾는다.
중구 취업정보센터 박진희 상담사는 “중장년층의 대부분은 청소업무를 선호한다. 또한 남자들은 경비, 주차관리 분야의 취업을 원하고, 여자는 가사도우미나 일반 생산직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씨는 “비록 월급은 적지만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묵묵히 일하는 그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다같이 행복한 사회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취업정보센터는 지난해 총 906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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