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4월20일>봉사행정 펼칠 후보 선출은 구민의 몫
<2011년4월20일>봉사행정 펼칠 후보 선출은 구민의 몫
  • 편집부
  • 승인 2011.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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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눈높이 맞출 구청장을 선출하자

높은 투표율로 구민의 힘 제대로 보여주자

4·27 재보궐 선거가 앞으로 7일 남았다. 지금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중구청장으로 최적의 인물이라며 지역 곳곳을 돌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명의 후보만 등록했다. 다른 곳에 비해 중구에서는 군소정당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한나라당 대 민주당, 여·야 단둘이 경쟁을 하는 빅매치 양상을 나타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지역 국회의원 선거나 도지사 선거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구민들의 관심이 낮지만 그래도 후보들의 사진이 실린 선거벽보를 유심히 지켜보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제 곧 구청장 선거의 예상판도가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중구는 55.74%의 투표율을 보여 그나마 체면이 유지 됐는데 이번 재선거에서는 과연 투표율이 얼마나 될 지 아직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분명한 것은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지방선거나 기타 총선, 대선 등에 비해 더 많은 투표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구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중심구이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며 보궐선거이기에 보다 많은 투표율로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구민들은 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현재의 구청장 후보 가운데 당선된 후에 현장 최일선에서 발 빠르게 진두지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현장에서 행정을 지휘할 때 규제에 막혀 중구발전에 저해가 되는 사항을 잘 살펴서 올바르고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좋은 해법을 제시하여서 어느 것이 구민을 위하고 재산권이나 중구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최종 책임을 지고 결정하는 그런 구청장을 선출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당선자가 임기동안 중구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하기도 하겠지만 남은 임기가 아니라 그 이후에도 중구 실정에 맞는 정책이 계속해서 뒤따라야 하기에 후보들의 이력이나 기타 그들의 면면을 꼼꼼하게 살펴서 중구민의 리더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사람인지 아닌지를 체크하여서 21세기에 걸맞은 구청장이 되어 중구를 잘 이끌어 가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표율이 높아야 한다. 그래야 당선된 구청장이 정당을 떠나서 구민의 무서운 힘을 알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행정을 펼칠 것이다.

다음으로는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 나갈 사람이 누구인지를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구민과 눈높이를 나란히 하면서 행정을 펼쳐 구민과 함께 중구를 발전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눈높이 행정이란 구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구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같이 공감하고 연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는 것이므로 지방자치시대에 구민 눈높이를 맞춘 행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방자치시대에 집행부가 얼마나 많은 주민들을 행정에 관심을 갖게 하고 동참하게 하는가에 따라 그 지역의 발전이 나뉘는 만큼 이번 선거에 후보로 나온 사람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서 가장 알맞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이제 7일만 있으면 구청장 재보궐 선거 날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선거를 중구민들의 막대한 힘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삼아 높은 투표율로 구민의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줘서 당선자가 구민의 높은 투표율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주민 눈높이에 맞춘 봉사행정을 펼치게 해야 한다.

구청장은 중구의 있어서 가장 큰 심부름꾼이다.

구민을 위한 봉사행정 서비스를 잘 해 줄 사람과 중구를 제일가는 으뜸 구로 만드는 역할을 가장 많이 할 사람이기도 하다.

그 자리는 권위를 갖는 자리도 아니고 권력에 휩쓸릴 자리도 아니다. 오직 법령에 의해 행정을 잘 집행하고, 1300명의 구청 공무원을 잘 이끌어 나가고, 13만 구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또한 봉사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중구 행정의 최고 자리이므로 이번 선거에서 구청장을 잘 선택하는 것은 오직 중구민의 몫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는 27일 진정으로 중구를 발전시킬 구청장을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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