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패션타운 상인연합회 김영순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사회자 황기순 씨가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 봄기운이 완연한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대표 한장교)에서는 상인과 지역 주민을 비롯해 상가를 찾는 고객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상가를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삼익패션타운에서 마련한 고객감사 대축제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특히 삼익패션타운 상인연합회(회장 김영순)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비롯해 스승의 날까지 기쁨과 감사의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남녀의류를 비롯해 잡화와 액세서리 등 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당일구매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나눠줬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와 LCD 대형TV,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생활용품을 증정했다.
특히 지난 21일 경품권 추첨과 함께 열린 풍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에서는 개그맨 황기순이 사회를 맡아 재미있는 입담을 발휘해 남대문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시민들도 무대로 올라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상인노래자랑에서는 각 층별 상인들이 참여해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삼익패션타운 상인연합회 김영순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가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삼익패션타운 상인들은 항상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