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5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총 24명의 위원 중 18명이 참석했으며, 신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해 참석인원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최현희 신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새롭게 이끌고 갈 최현희 위원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오랜 경험과 연륜을 갖춘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롭게 배우는 자세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여년 동안 중구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해온 능력 있는 여성CEO로 더 유명한 최 위원장은 “사업에서도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과 같이 주민들이 믿고 신뢰하는 자치위원장으로 지역과 주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부분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 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직능단체 회원들과 손을 잡고 언제나 화합하고 살기 좋은 필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랜 세월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고 있는 최 위원장의 집 대문에는 효행 우수자 가정에 달아주는 효행문패가 걸려있을 정도로 효행 으뜸 동 필동에서도 효녀로 소문이 나 있다.

최 위원장은 “가정이 화목해야 지역화합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행의 근본인 어른공경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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