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주민들의 화합과 사랑나눔 큰잔치
신당2동 주민들의 화합과 사랑나눔 큰잔치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6.0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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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봉사회 이웃돕기 성금모금 먹을거리 장터 운영

신당봉사회 이충석 회장(왼쪽 일곱번째)과 회원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뜻한 봄날 신당2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화합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열렸다.

신당2동의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인 신당봉사회(회장 이충석)가 지난달 27일 신당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랑나눔 먹을거리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신당봉사회 회원들이 손맛을 살려 만든 국밥을 비롯해 부침개, 도토리묵무침, 순대,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 장터에는 신당2동 주민들은 물론이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타 동 주민들이 줄을 이었으며, 즉석에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도란도란 함께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신당봉사회는 회원 대부분이 남성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효도회 여성봉사자들이 주방을 맡아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 내내 앞치마를 두르고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한 신당봉사회 이충석 회장은 “가족과도 같은 이웃들에게 대접하는 음식인 만큼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어려운 이웃도 돕고 오랜만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도 물으며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장터에는 최창식 구청장도 방문해 주민들과 음식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시골인심이 묻어나는 장터에 온 기분이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다. 이웃간에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작지만 이웃돕기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뿌듯하다”고 입모아 말했다.

한편 신당봉사회는 이날 장터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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