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생활체육회 이경우 회장(오른쪽)이 시상식 후 종합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중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중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다이나믹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24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3주 동안 동호인 경기와 시민참여 경기 등 총 29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졌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 2,5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축구·테니스·게이트볼·농구·태권도·생활체조·골프 등 총 23개 종목별로 동호인들이 승부를 겨뤘다.
중구생활체육회(회장 이경우)에서는 단위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시민참여 경기 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해 중구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으며, 단합된 모습으로 신나는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회결과 중구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위엄을 발휘했다.
특히 시민참여 경기에 참가한 중구 선수들은 줄다리기와 7인승부차기에서 우승을, 10인11각달리기, 무지개줄다리기, 여성단체줄넘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독점하며 중구가 종합 준우승을 거머쥐는 데 큰 힘을 실었다.
또한 중구는 동호인 경기에서도 골프대회 우승, 육상대회 준우승, 국학기공대회 3위를 차지했다.
2011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결과발표 및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중구를 대표해 중구생활체육회 이경우 회장이 트로피를 수상했다.
중구생활체육회 이경우 회장은 “중구와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중구 생활체육인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쌓고 건강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