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 전도사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가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건강한 에코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천연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은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강사를 초청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를 이용해 친환경 천연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각자 나만의 기능성 맞춤 천연비누를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어 총 300kg 상당의 300여개의 천연 수제비누를 완성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은 “천연비누는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도 갖고 있지만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준다. 주민들 모두가 환경과 인체에 유익한 천연 비누 사용을 생활화해 병을 앓고 있는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만든 천연 수제비누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자연보호 중구협의회는 에코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 하수처리시설물을 견학하고 지렁이 화분 분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에서부터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에코가정 만들기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에너지 절약사업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 등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