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6.15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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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역·공동체사업 분야 전문가 16명 활동
아파트와 대형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사와 용역 등을 시행할 때 주민들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가 전문성이 부족해 불요불급한 공사나 과대한 공사를 시행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중구는 이 같은 병폐를 사전에 예방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

 

중구공동주택지원조례 제4조 2항에 따라 운영되는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전기협회, 승강기설치공사협회, 대한주택사관리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공사·용역·공동체활성화분야의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다.

 

공사부문에 대한 자문단은 ▲설계 및 시공기준 등 건설관련법령의 적합성 ▲설계내용 및 도면·공사시방서·구조계산·구조물 설치·형태·건설공법 선정·설계공정 및 공사기간과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 ▲하자발생시 처리방법 ▲유지보수 및 관리 프로그램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자문한다.

 

용역부문 자문단은 ▲노동이나 보험, 환경관련 법령 ▲경비업법 등 특정직군 관련 법령 및 계약관련 법령 ▲표준도급비, 일위대가 등 용역비 산출의 적정성 등에 대해 검토한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사 및 용역, 공동체사업에 대한 자문을 신청하면 구청에서 지정받은 해당 분야의 자문위원이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면담하는 등 실태 파악 후 의견서를 제출한다.

 

자문위원의 자문결과는 중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의결을 통해 자문 결과의 반영 및 사업 추진을 확정하게 된다.

 

중구가 이처럼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는 것은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의 전문성 부족으로 각종 공사 및 용역비가 과다지출되어 입주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주택과(☎3396-57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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