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초우량 서민금융기관 발돋움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초우량 서민금융기관 발돋움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6.2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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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5주년 신용·공제자산 4,200억원 달성
야간금고 운영·파출수납 서비스 고객 편의 제공

사랑의 좀도리운동·장학사업으로 지역복지 앞장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신당1·2·3동 새마을금고가 신용·공제자산 4,200억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76년 회원수 43명의 소규모 금융기관으로 출발한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고객을 위한 바른 경영, 내실 위주의 안정적인 경영,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결같이 35년을 걸어온 결과 최고의 재무안전성을 갖춘 초우량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 발전했다.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제일평화본점을 비롯해 약수지점, 신당동지점, 동평화지점, 맥스타일지점 등 총 5개 지점에서 36명의 임직원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관내 소상공인들이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최초 수표발행 시범금고 선정, 전국 최초 야간영업 운영, 새마을금고 차세대 전산 시스템 오픈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금고로 유명하다.

 

동대문 도매시장 상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토요일과 국경일 등에도 문을 열고,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야간 도매상가를 중심으로 금고 직원들이 직접 파출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서비스를 넘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금고 수익금의 일부를 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행사 지원, 수재의연금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비롯해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나눔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이렇게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의 장학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만도 100여명에 이르며 그 금액 또한 6,700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미풍양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한줌한줌 모아진 쌀을 매년 창립기념식을 비롯해 명절과 연말연시에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오는 7월 1일 남산자유센터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신용·공제자산 4,200억원 달성을 자축하고 5,000억원 조기달성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직원 및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총 14명의 학생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아진 쌀 2,500kg을 신당1·2·3동 등 지역 경로당에 지원한다.

 



 인터뷰-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정제구 이사장 

 

“35년, 고객의 믿음과 신뢰에 더 크게 보답”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의 안정적인 발전과 성장의 배경에는 11년 동안 금고를 위해 헌신해온 정제구 이사장이 있다.

 

지난 2000년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 이사장은 지역 내 영세 자영업자들이 자금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바탕으로 금고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점상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대출상품을 새롭게 신설하고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율을 낮게 책정하는 등 서민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겉으로 보여지는 성장만을 쫓지 않고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더욱 튼튼한 금고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고 운영철학을 밝혔다.

 

지난 10여년 동안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를 위해 헌신봉사한 정 이사장의 노력은 2003년 전국새마을 지도자대회 대통령 표창, 2004년 경영평가결과 우수금고 수상, 2009년 새마을금고의 날 국무총리상 표창 및 최우수금고 표창, 2010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등 다수의 공적으로도 알 수 있다.

 

현재 중구 새마을금고연합회장으로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 이사장은 “지역 내 모든 금고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금고별로 임직원들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중구연합회가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우리 금고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2만여명 회원들의 아낌없는 금고사랑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믿음에 큰 가치로 보답하고 더 나아가 새마을금고의 존재 이유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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