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사랑을 배달하는 고마운 집배원 아저씨”
“365일 사랑을 배달하는 고마운 집배원 아저씨”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6.2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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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 독거노인 위문품 전달
집배원365봉사단 모임인 중우다사랑 회원이 어르신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우편물 배달 업무만으로도 바쁜 집배원들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서울중앙우체국 소속 집배원 365봉사단은 지난 13일과 22일 중구내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 가정 8가구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에는 직접 해당구역 집배원이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안부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해줬다.

 

이번에 마련한 위문품은 올 6월부터 시작된 우체국보험 공익준비금 지원을 통한 돌보미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것이다.

 

집배원365봉사단 모임은 2002년에 처음 결성되어 ‘중우다사랑’이라는 명칭으로 활동 중이다.

 

중우다사랑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회원 모두가 용인시에 위치한 성가원을 방문하여 청소 등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봉사를 펼쳐 왔다.

 

이후 용인시의 지원으로 성가원에 도움의 손길이 많아지자 실질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장애우시설인 작은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 인근에 위치한 농장에다 각종 채소와 곡식을 심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도 도맡아 담당하고 있다.

 

작은 프란치스꼬 원생들도 중우다사랑 회원들과 가까워져 지난해 6월에는 강원도 정선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러 나들이를 함께 떠나기도 했다.

 

중우다사랑은 우체국의 이웃사랑 실천과 공익이미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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