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 30명 기관 등 26곳에서 파견 활동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실버전문강사단 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버전문강사는 분야별 교육 이수자 및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다.
이들은 한자, 탁구, 민요, 동화구연, 신체활동, 예절교육, 컴퓨터, 사물놀이, 영어, 과학, 수학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데 주로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으로 파견되어 활동하게 된다.
현재 총 30명의 실버전문강사들이 중구 지역 내 26곳에 파견 활동 중이다.
한자교육, 사물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만수 실버강사(68) 어르신은 “이번 연도에는 3곳에 파견되어 강사활동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장애인지적협회 등 여러 곳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윤현 어르신(90)은 “퇴직하고도 복지관에서 동년배들과 함께 탁구를 알려주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실버전문강사단 파견을 희망하는 곳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2234-3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