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하나된 충무아트홀 사랑방콘서트 ‘인기’
음악과 하나된 충무아트홀 사랑방콘서트 ‘인기’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6.2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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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구립도서관에서 앙상블 시나위·오정해 국악 한마당 공연
앙상블 시나위와 오정해 씨의 국악공연을 관람하여 주민들이 흥겹게 박수를 치고 있다.

 

바쁜 일상에 쫓겨 공연장을 찾기 쉽지 않은 주민들이 동네 가까운 장소에서 특별한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화합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인 충무아트홀 사랑방콘서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랑방콘서트 두 번째 무대는 지난 23일 신당6동의 새로운 주민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신당구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사랑방콘서트는 김인숙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좀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했으며,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2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김인숙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오순도손 모여앉아 흥겨운 문화공연을 즐기며 주민화합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의회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등도 참석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국악 한마당’으로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앙상블 시나위가 ‘아리랑과 뱃노래의 시나위’를 시작으로 흥부가의 한 대목인 ‘제비 돌아오다’와 가야금·장구 독주, ‘눈먼 사랑’, ‘저녁 나들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서편제’로 유명한 영화배우 오정해 씨가 특별출연해 소리를 맡았으며, 춘향가 중 ‘사랑가’와 민요 ‘너영너영’ 등을 구성지게 불러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랑방콘서트에 참석한 주민들은 흥겨운 국악가락에 맞춰 박수를 치고 큰 소리로 따라 부르는 등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충무아트홀 사랑방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펼쳐지며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랑방콘서트는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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