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실시 될 예정인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장 선거가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 조합장 후보 입후보 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박성식, 송진규, 백정흠, 유상열 씨 등 총 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호1번 박성식 후보는 문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팀장,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총감독 겸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롯데캐슬베네치아 초대 입주자대표회장을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2번 송진규 후보는 현대오일뱅크(주) 도시가스사업본부 인허가 담당, (주)예스코 영국국영석유(BP)합작투자 팀장, 한신건영(주) 용산미8군 현장소장과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솔라비토(주) 신재생에너지시스템개발 고문을 맡고 있다.
기호3번 백정흠 후보는 현대중공업(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거쳐 현재 대성기전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고 있다.
기호4번 유상열 후보는 1992년 황학동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고문으로 시작해 황학동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97년부터 2005년까지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초대 조합장과 제3대 조합장으로 활동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장 선거는 오는 7일 황학동 베네치아메가몰 지하1층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장 선출의 안건 이외에도 ▲선거관리규정 추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상가 임대 대행사 선정 계약 체결의 건 등의 안건을 비롯해 총회 행정업무 및 진행에 필요한 집행 결의의 건 등 기타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한편 황학구역주택재개발조합 신임조합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가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상가 매각 및 조합청산 업무 등 중요한 사업을 맡아 추진할 예정이어서 어떤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