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2029년까지 관광명소로 개발
명동성당 2029년까지 관광명소로 개발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07.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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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건축委 건축·교통 통합 심의 1단계 사업 조건부 가결
명동성당이 앞으로 20년 이후인 2029년까지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이번 개발사업의 첫 단계인 명동성당 진입부 광장 조성과 교구청 신관 증축 등 명동성당 개발 계획 1단계 사업이 곧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제9차 중구건축위원회를 지난 14일 열고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1단계)’에 대한 건축·교통 통합 심의를 벌여 교통부분 개선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명동성당 특별계획 구역은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중구 명동2가 1-1번지 일대 4만8,845.4㎡ 규모에 달하는 지역이다.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은 사적 제258호인 명동성당을 비롯해 종교·역사·문화·건축적으로 의미있는 건축물들이 밀집한 이 지역을 체계적으로 재단장해 명동 관광특구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20년간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2014년까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간으로 활용되는 교구청 신관을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증축하고 명동성당 경사로를 복원하게 된다.

 

현재 주차장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명동성당 진입부에는 광장을 조성한다.

 

지하에는 20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한다.

 

특히 명동성당만의 고유한 특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명동성당과 유사한 색채 및 마감 재료를 사용토록 했다.

 

2단계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로 교구청 별관 수선, 3단계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로 교구 업무타운 조성과 대강당 증축 등이 추진된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가톨릭회관 하부 일부를 수선하고 교육관을 철거하는 사업이 마지막 4단계다. 교육관이 철거된 자리에는 선교센터가 구축되고 가톨릭회관 하부 필로티에 쌈지공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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