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악회(회장 김영례)에서는 지난 23일 신당4동사무소에서 산악회 회원들과 차상위계층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신당4동 김인자 동장은 “유명산악회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담근 김치를 전달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웃 간의 훈훈한 정과 사랑을 느끼며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명산악회 김영례 회장은 “61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회원들이 신당4동에 많이 살고 있어 우리의 가까운 이웃부터 돌보자는 생각에 신당4동에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일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산악회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산악활동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에는 신당4동 차상위계층 25가구에게 김장김치 23kg씩을 전달했다.

김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