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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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비인후과
  • 승인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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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의 원인과 치료
 

김이비인후과 김길원 원장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코피를 흘리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피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서 많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코속을 후벼대는 버릇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때로는 병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혈우병, 자반병, 백혈병, 빈혈 등의 혈액질환이나 고혈압증, 비염 등이 코피를 부른다.

한편 드믄 일이기는 하지만 내상성 출혈이라고 해서 여성의 월경 대신에 나오는 코피도 있다.

코피의 원인 중에 대부분은 각종 동맥골이 융합되어 있는 부위인 비중격 전단에서 발생한다. 어린이나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자발성 출혈은 거의 이런 비중격 전단에서 나오는 것이다. 가벼운 외상이나 감염이 수반되며 일반적으로 지혈이 용이하나 재발하는 경향이 많다.

고혈압성 출혈은 고령층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보통 비강 후부에서 나온다. 지혈이 극히 곤란하며 재발이 잦아 치사율이 4~5%나 된다.

우선 코피가 나면 환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안정을 취하게 한다. 코피를 멈추기 위해 고개를 젖히는 일은 코피가 목뒤로 흘러들어 많은 양의 피를 삼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하며 삼킨 피는 토해 내도록 한다.

코에 얼음이나 찬물 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그래도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지혈제 등을 주사해야 한다.

코피를 흘린 뒤에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의 행동은 혈압을 높이는 행동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출혈의 원인과 부위를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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