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음식업 중구지회(회장 김상진)에서 음식점의 위생관리 등 음식업주들이 알아야할 사항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음식업 중구지회는 2011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지난 4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중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위생교육이 열린 지난 4일에는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회장과 특별히 최창식 구청장이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회장은 “지난 여름 태풍과 기상이변 등으로 관내 음식업주들을 비롯한 주민들 모두가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시민들의 발길이 많아지는 시기에 회원들은 음식점 환경위생과 원산지표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음식문화 일번지 중구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음식업주들이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관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음식업주들이 제도개선을 위해 당당하게 나서자”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음식점을 영업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므로 음식업주들은 관광산업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긍지를 바탕으로 위생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령의 운용 및 해설 ▲최근 개정법령 등 주요내용 및 음식업에서 지켜야 할 원산지 표시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음식업 영업자의 세무·노무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음식업 중구지회는 오는 18일 잠실 88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에 참여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외제매입세액공제 제도 법제화 ▲외국인 공용범위 확대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