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 산하 청계문인극단 순회공연
한국여성문예원 산하 청계문인극단 순회공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10.05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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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여성의 메카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여성문예원 산하 청계문인극단이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으로 선정되어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오는 17일부터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첫 행사는 맘스완주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의 신청으로 오는 17일 전북 완주군 고산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11월 11일에는 수동다문화가정봉사회의 요청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농협교육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새터민을 위한 공연도 진행된다. 하나원 본원의 요청으로 이달 29일에는 안성에서, 11월 19일에는 양주에서 각각 공연이 열린다.

 

문화공연인 만큼 프로그램도 알차다.

 

오프닝 공연은 삼도풍물로 각 지방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대표적인 풍물장단을 하나로 모은 흥겨운 사물놀이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낭송과 함께 행위예술이 어우러진 시낭송 퍼포먼스, 관객들이 모두 시로 만들어진 노래를 부르는 시노래 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인 고전문인극 ‘나 하나만의 사랑’은 청계예술극단 단원들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무대다.

 

대조영과 연개소문의 작가인 유현종 소설가의 ‘나 하나만의 사랑’은 고전 판소리 소설 중 배비장전을 문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청계문인극단은 지난 2005년 중구구민회관에서 고전문인극 ‘춘향전’으로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소설가 유현종 선생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청계천 시낭송 축제에 참여해왔다.

 

단원은 한국여성문예원 소속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한국여성문예원 도우지요 봉사단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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