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상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오는 6일부터 12월말까지 신당동에 위치한 중구보건소와 접근도가 떨어지는 회현동, 명동, 소공동, 중림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명동(10월 11일부터), 목요일에는 회현동(10월 6일부터), 금요일에는 중림동(10월 7일부터)에서 열리며 소공동 주민들은 회현동에서 진행되는 클리닉에 참여하면 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매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흡연 주민 및 관심 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을 위한 니코틴 보조제 및 금연 보조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월 1회 금연교육도 실시한다.
장애인, 노인, 기초수급대상자 중 금연 의지가 있는 거동불편자에 대해서는 금연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급한다.
6주간 금연상담 진행 후 꾸준히 금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6개월간 전화 및 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금연 성공시에는 중구보건소와 연계된 치과에서 무료로 스켈링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와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금연클리닉 사업은 국가지원 사업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중구보건소에서는 관내 흡연 주민 및 사업장 흡연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30명 이상 흡연 직원이 참여하는 관내 사업장이나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중구보건소에서 금연 상담 및 금연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연간 약 2천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