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에서 초청가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추억의 간식 떡볶이도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는 맛있는 추억여행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구를 대표하는 맛의 명소 신당동 떡볶이 거리 일대 상인이 주축이 되어 매년 가을 개최하는 떡볶이 축제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14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8일에는 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성황을 이뤘다.
폐막식에는 김영수 부구청장,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과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김영선 의원 등의 내빈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신당동 떡볶이상인회 박두규 회장은 “연령을 불문하고 남녀노소가 즐기는 신당동 떡볶이는 차별화된 분위기와 새로운 맛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관광상품이 됐다. 신당동 떡볶이를 사랑해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떡볶이 축제가 시민은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부구청장은 “50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신당동 떡볶이를 세계적으로 알린 상인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신당동 떡볶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인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우리의 것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과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은 “중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신당동 떡볶이 거리를 이끌어온 상인들의 각별한 노력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해나가자”고 말했으며, 김영선 의원도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에 있는 신당동 떡볶이가 앞으로도 명품 떡볶이로 발전을 거듭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날은 중구 디딤돌사업의 ‘나눔의 거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상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지역 내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향토음식 요리경연대회와 매운 떡볶이 빨리먹기 대회, 노래자랑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과 DJ 허리케인박의 DJ시연 등 먹을거리를 비롯해 볼거리 또한 가득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