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등산연합회 류재택 회장과 회원들이 3위 입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등산연합회(회장 류재택)가 서울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9회 서울특별시등산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지난 9일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1개 구 등산연합회에서 총 1,200여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여했다.
중구등산연합회는 류재택 회장과 8개 산악회 회장 및 임원 등 91명이 참여해 월등한 등산 실력을 뽐내면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등산대회는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왕복 5km 등산과 함께 참여 인원, 질서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이번에 중구등산연합회는 류재택 회장 취임 이후 첫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류재택 회장은 “취임 첫해라 입상 욕심보다는 산악회 임원간에 친목을 다지고 조직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며 “서울시연합회에서 조금씩 인정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도록 회원들과 단결하여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1위는 마포구등산연합회가, 2위는 노원구등산연합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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