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인재양성장학회’ 설립 첫 장학증서 수여
‘필동인재양성장학회’ 설립 첫 장학증서 수여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10.12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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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거주 8명 장학생 선발 모두 700만원 지급

필동인재양성장학회 김관수 회장과 이사진, 구선완 필동장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에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관수 회장 위시로 이사 13명으로 2010년 4월 설립

CJ인재원 기부 주민발전기금 2억원 기본재산 활용

필동지역 학생들의 학업신장을 위해 설립된 필동인재양성장학회(회장 김관수)가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지난 7일 필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필동인재양성장학회 김관수 회장과 전옥화 총무를 비롯해 이사, 구선완 필동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중구 필동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필동 관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필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0년 4월에 설립됐다.

김관수 회장을 위시로 현재 총 13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이 기부한 주민발전기금 2억원을 기본재산으로 하는 필동인재양성장학회의 재산총액은 2011년 5월 17일 현재 예금이자(789만5천원)를 포함해 2억789만5천원이다.

이번 장학금은 관련 정관에 따라 기본재산에 대한 이자수익금과 기부금만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일간 필동주민센터를 통해 장학생을 공개 모집했다.

모집 결과, 고등학생 9명과 대학생 15명 등 모두 24명이 신청했으며 9월 16일 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고등학생 2명, 대학생 6명 등 총 8명의 장학금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됐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씩,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모두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 김관수 회장은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앞으로 장학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 특히 후원자를 확충하여 기본재산을 증액해 나감으로써 장학회를 장학재단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김 회장은 “항상 꿈을 갖고 도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과 고난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즐기면서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 모든 필동 주민들이 든든히 지원해 줄 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구선완 필동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줘서 감사하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갖는 장학증서 수여식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첫 장학금 지급을 계기로 더 많이 홍보하고 운영체계를 보완해서 장학회가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또 구 동장은 “장학생들도 작게나마 장학금이 학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원하는 뜻을 모두 이뤄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필동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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