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 심리치료 기금 마련
저렴하게 물품도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장터가 열려 중구가 떠들썩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열)은 2011 유락 알뜰 바자회를 지난 12일 복지관 1층 휴게실에서 열었다.
이번 알뜰 바자회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심리치료 기금을 마련하고자 특별히 준비한 것이다.
알뜰 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가방, 구두, 운동화, 도서, 문구,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골 장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알뜰 바자회를 찾아 한 아름 물건을 구입해 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알뜰 바자회의 좋은 취지를 알고 관내 기업과 업체 등에서 새 상품을 기탁해줘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현관 앞에서는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도 마련했다.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순대, 오뎅, 김치전 등 추억의 간식을 판매했다.
바자회 구경을 마친 주민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포장 판매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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