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 치경부 마모증
치과 - 치경부 마모증
  • 편집부
  • 승인 2011.10.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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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유난히 치아가 시려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차가운 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리다는 환자의 대부분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분이 패어진 증상 즉, 치경부 마모증인 경우가 많다.

치경부 마모증의 원인으로 과거에는 칫솔질을 옆으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치아의 구부러짐 현상에 의한 치아파절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는 치경부 쪽의 잇몸뼈가 얇아서 쉽게 치근이 드러나는 경우, 음식을 씹는 힘이 아주 강한 경우와 잘못된 양치질 습관 등 부가적 원인들이 모두 결합되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마모가 심해지면 치수조직이 노출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치아파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치료는 마모의 양이 심하지 않은 경우 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빨리 마모 부위를 메워주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한다.

치아의 패인 부분을 메우는 재료로는 치아와 유사하고 적절한 접착강도를 가지는 복합레진을 이용해서 마모된 부위에 붙인다. 단지 이 재료는 증상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수년이 지나면 접착시킨 부분이 약해져서 탈락하거나 레진이 닳아져서 다시 시술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교합압이나 칫솔질 등이 원인인 경우는 교합압을 줄여주는 장치를 장착하거나 교합간섭이 있는 경우에는 교합조정을 해주어야 하고, 정확한 양치질법으로 시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치료보다 더 중요한 예방법으로는 치아 마모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가는 습관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 등은 개선하는 것이 좋고, 양치질을 옆으로 하는 경우라면 위아래로 닦는 습관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또한 치약도 가급적 마모제가 적게 들어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강북이오치과(☎225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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